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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치킨 손절 각?’ 코리안리거,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멸

등록 2020-03-11 11:04수정 2020-03-12 02:07

올 시즌 코리안리거 3명 진출하며 기대 모았지만
부상, 팀 부진 등으로 조별리그·16강에서 탈락
코로나19로 ‘볼 거리’ 잃은 팬들… 아쉬움 커
‘이제 뭐 보지?’

코로나19로 국내 프로스포츠가 멈춘 가운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마저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총 3명의 코리안리거가 진출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손흥민과 황희찬은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었고, 이강인도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크다.

황희찬. 레드불 잘츠부르크 누리집
황희찬. 레드불 잘츠부르크 누리집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건 황희찬이다. 황희찬이 뛰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조별리그에서 리버풀, 나폴리 등 강팀을 만나 리그 3위(승점 7)로 탈락했다. 황희찬은 리버풀의 피르힐 판다이크를 무너뜨리며 득점하는 등 조별리그에서 3골5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진 못했다.

손흥민. AFP 연합뉴스
손흥민. AFP 연합뉴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직전 부상을 당하며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손흥민은 독일 라이프치히와의 1차전을 4일 앞둔 지난 달 16일 리그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를 부상으로 잃은 데 이어 손흥민마저 빠진 토트넘은 안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11일 원정 경기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0-3으로 완패, 종합 스코어 0-4로 탈락했다.

이강인. 발렌시아 누리집
이강인. 발렌시아 누리집

이번 시즌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던 이강인도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이강인이 활약 중인 스페인 발렌시아는 이탈리아 아탈란타의 ‘묻지 마 공격’에 무너졌다. 지난 달 20일 아탈란타 원정 경기에서 1-4로 진 발렌시아는 11일 안방 경기에서 3골을 득점했지만 요십 일리치치에게만 4골을 내주며 3-4로 패해 탈락했다. 종합 스코어는 4-8. 1차전 때 부상으로 명단에 들지 못했던 이강인은 2차전에 교체 멤버로 나섰지만 벤치를 지켰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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