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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막’ 앞둔 중국 축구 슈퍼리그, 코로나19 첫 확진으로 ‘다시 비상’

등록 2020-03-23 14:23수정 2020-03-24 02:37

산둥 소속 마루앙 펠라이니…리그 참여 위해 입국 뒤 확진 판정
마루앙 펠라이니. 펠라이니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마루앙 펠라이니. 펠라이니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중국 프로축구 산둥 루넝에서 뛰는 마루앙 펠라이니(33)가 슈퍼리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펠라이니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팬과 의료진, 구단의 돌봄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2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보건위원회는 외국인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고, 22일 <시나스포츠> 등 중국 언론은 “확진자는 마루앙 펠라이니”라고 보도했다.

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던 슈퍼리그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해 오는 4월18일 개막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이에 펠라이니는 팀 합류를 위해 19일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들어온 뒤 20일 오전 고속열차로 산둥성 지난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펠라이니는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그 참여를 위해 입국한 선수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슈퍼리그 개막 일정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중국 프로축구에선 갑급리그(2부) 메이저우 하카 소속 도리(브라질)가 감염됐으나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펠라이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지난해 1월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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