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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병대 비공개 입소…코로나19에도 팬 몰려

등록 2020-04-20 14:46수정 2020-04-21 02:37

20일 오후 차량으로 도착한 뒤 신속히 입소
거리두기 위해 조용히 움직여도 팬 몰려
손흥민(오른쪽 트레이닝복)이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손흥민(오른쪽 트레이닝복)이 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해병대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 첫날을 시작했다. 국내 취재진은 코로나19 탓에 ‘비공개 입소’를 선택한 손흥민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차를 타고 곧바로 훈련소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훈련소 앞에는 열성 팬과 인근 주민 80여명이 몰려들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23살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나이 제한 없이 참가하는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병역법의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기초군사훈련을 해결할 적기로 판단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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