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2002 영웅’ 대전 황선홍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퇴

등록 2020-09-08 14:12수정 2020-09-08 15:00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
황선홍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 하나시티즌 초대 사령탑 황선홍(52)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대전은 8일 “황선홍 감독이 지난 6일 부천과의 홈경기를 마친 후 사임 의사를 밝혔고 구단과의 긴밀한 상의 끝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전은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 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황 감독은 “대전 하나시티즌의 초대 감독을 맡게 되어 감사했다.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송구스럽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를 위해 힘써주신 구단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감독직에서 물러나지만 구단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2(2부리그) 대전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의 인수로 시민구단 전환 13년 만에 기업구단으로 다시 돌아왔다. 모기업의 대대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K리그1(1부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치열해진 상위권 경쟁에 밀려 현재 3위(승점 30)에 머물러 있다.

황선홍 감독은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뒤 초대 감독을 맡았다. 특히 2002 한일월드컵 선수 출신인 K리그1 최용수(전 FC서울), 김남일(성남FC), K리그2 설기현(경남FC) 감독 등과 함께 주목 받았으나 최용수 감독에 이어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