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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손흥민…다음 시즌엔 어디로?

등록 2021-05-24 09:52수정 2021-05-24 09:56

올 시즌 정규리그 17골10도움
개인 통산 최고 기록 세웠지만
팀은 유로파리그 진출도 실패
케인 이적설에 손 행보도 관심
토트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뒤 동료 해리 케인을 껴안고 있다. AFP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뒤 동료 해리 케인을 껴안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개인 통산 최고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동료 해리 케인의 이적설에 이어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마저 실패하며 이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토트넘의 4-2 역전승.

올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달성했던 한국 선수 단일 시즌 유럽리그 최다골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시즌 전체를 보더라도, 손흥민은 리그 17골10도움을 비롯해 유로파리그 3골1도움, 유로파리그 예선 1골2도움, 리그컵 1골, 축구협회(FA)컵 4도움을 기록해 모두 22골17도움을 올렸다.

다만 소속팀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리그 7위에 머물며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그쳤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유로파리그보다 낮은 수준의 대회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넘보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재정 타격이 불가피하다. 선수 이적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에이스 해리 케인의 이적설까지 겹치며, 손흥민도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계약 연장을 제안받았지만, 이에 대한 결정을 미뤄둔 상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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