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웰컴 투 카타르…개막 앞두고 흥 오르는 축구팬들 [카타르 쌀람]

등록 2022-11-20 22:00수정 2022-11-21 13:31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도하 코르니쉬 해변가에 웰컴 투 카타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도하 코르니쉬 해변가에 웰컴 투 카타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세계 축구팬들이 도하에 모였다.

19일(현지시각) 오후 대형 상업시설 건물 18개가 줄지어 있는 1.3㎞ 길이의 루사일 상업 거리 하늘에는 월드컵 본선진출 국가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태극기는 카타르 국기 옆에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반겼다. 주로 가족 단위 축구팬들이 루사일 상업 거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은 공놀이를 하기도 하고 나팔을 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웰컴 투 카타르 행사 불꽃놀이가 끝나자 한 여성(맨 오른쪽)이 “밤하늘에 수를 놓아줘 고마워!”라고 소리치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웰컴 투 카타르 행사 불꽃놀이가 끝나자 한 여성(맨 오른쪽)이 “밤하늘에 수를 놓아줘 고마워!”라고 소리치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는 개막 전날인 이날 저녁 축구 팬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알비다 공원과 코르니쉬 거리 인근에 마련된 피파 팬 페스티벌 행사장은 총 4만명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일 축구팬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카타르 입국 및 체류 비자인 ‘하야(Hayya)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단, 18살 이하 방문객은 법적 보호자를 동반해야한다.

피파 팬 페스티벌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시민들은 반입금지 물품 목록 안내판을 먼저 확인했다. 혹시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온 경우에 대비해 물건을 맡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모든 사람들은 예외없이 검색대를 통과했다. 검색대를 지나면 바로 앞에 ‘피파 스토어(FIFA store)’가 있는데, 축구팬들은 이곳에서 축구공, 팔찌, 유니폼, 모자 등 여러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어린이들이 길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해 미아방지용 팔찌 배부대도 있다. 팔찌에는 아이 이름과 보호자 정보 등이 적혀있다.

피파 팬 페스티벌 행사장 근처에서 ‘웰컴 투 카타르(Welcome to Qatar)’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행사장에 들어간 사람들과 근처에 있던 사람들 모두 불꽃축제와 드론쇼 등을 즐기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 전날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루사일 도심 상업지역을 가로지르는 큰 도로에서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 어린이가 국기를 들고 서 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루사일 도심 상업지역을 가로지르는 큰 도로에서 이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 어린이가 국기를 들고 서 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카타르 루사일의 한 거리에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과 전통복장을 한 여성들이 지나가고 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카타르 루사일의 한 거리에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과 전통복장을 한 여성들이 지나가고 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카타르 도하 코르니쉬 해변가에 마련된 월드컵 기념 부스에서 축구 게임을 하는 한 어린이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카타르 도하 코르니쉬 해변가에 마련된 월드컵 기념 부스에서 축구 게임을 하는 한 어린이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카타르 루사일 상업 거리에 월드컵 본선 진출 팀 국기들이 걸려있고, 들머리에 마스코드 ‘라이브’ 모형이 세워져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카타르 루사일 상업 거리에 월드컵 본선 진출 팀 국기들이 걸려있고, 들머리에 마스코드 ‘라이브’ 모형이 세워져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카타르 도하 지하철 코르니쉬역 인근에 마련된 피파 팬 페스티벌에서 축구팬들이 공인구를 둘러보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카타르 도하 지하철 코르니쉬역 인근에 마련된 피파 팬 페스티벌에서 축구팬들이 공인구를 둘러보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카타르 도하 수크 와키프로 향하는 길을 따라 한 남성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가고 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 제2의 조국이며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하/김혜윤 기자
카타르 도하 수크 와키프로 향하는 길을 따라 한 남성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가고 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 제2의 조국이며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하/김혜윤 기자

피파 팬 페스티벌에서 한 직원이 미아방지 팔찌를 제작하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피파 팬 페스티벌에서 한 직원이 미아방지 팔찌를 제작하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루사일 도심 상업지역을 가로지르는 큰 도로에서 축구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각) 오후 카타르 루사일 도심 상업지역을 가로지르는 큰 도로에서 축구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루사일/김혜윤 기자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