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잉글랜드 첫골, 케인 아닌 19살 벨링엄…월드컵 데뷔전 자축

등록 2022-11-21 23:08수정 2022-11-22 08:48

2022 카타르월드컵 잉글랜드-이란
잉글랜드 주드 벨링엄(왼쪽)이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B조 1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전반 35분 득점한 뒤 팀 동료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뒤쪽은 웃고 있는 해리 케인. 도하/연합뉴스
잉글랜드 주드 벨링엄(왼쪽)이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B조 1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전반 35분 득점한 뒤 팀 동료 메이슨 마운트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뒤쪽은 웃고 있는 해리 케인. 도하/연합뉴스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는 19살 신성이 56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삼사자 군단에 첫 골을 선물했다. 주인공은 잉글랜드의 미래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B조 1차전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터뜨린 월드컵 데뷔골이자, 자신의 A매치 첫 득점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잉글랜드의 득점포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주장 해리 케인이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왕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2연속 골든부트를 노린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먼저 득점을 터뜨린 건 신예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로 촉망 받는 신예다. 젊은피를 적극 기용하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 아래서 기회를 얻고있다. 영국 현지에선 ‘너무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벨링엄은 자신에게 주어진 첫 35분 만에 우려를 환호로 바꿨다.

벨링엄은 앞서 2021년 6월13일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전 때도 만 17살349일 나이로 후반 37분 해리 케인과 교체 투입돼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잉글랜드는 벨링엄의 선제골에 이어 부카요 사카(21)와 라힘 스털링(28)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이기흥 3선 저지 단일화 안 서둘러” 1.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이기흥 3선 저지 단일화 안 서둘러”

믿고 쓰는 경력직…다음 시즌에도 KBO 남는 에이스 외국인들 2.

믿고 쓰는 경력직…다음 시즌에도 KBO 남는 에이스 외국인들

노민상 수영 국가대표 감독 입원 “폭행당했다” 3.

노민상 수영 국가대표 감독 입원 “폭행당했다”

ABS 스트라이크 존 낮추고, 피치클록 세부 규정 확정…달라지는 KBO 리그 4.

ABS 스트라이크 존 낮추고, 피치클록 세부 규정 확정…달라지는 KBO 리그

한화 김태균, 전격 은퇴 선언…“팀 미래 생각했다” 5.

한화 김태균, 전격 은퇴 선언…“팀 미래 생각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