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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아시아서도 유럽에서도 클럽축구 ‘빅뱅’

등록 2006-03-07 20:06수정 2006-03-09 18:53

8일 전북·울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각각 출격
9일 새벽 아스널-레알 마드리드 8강 티켓 격돌
“클럽축구를 알면 월드컵이 보인다!”

8일과 9일(이하 한국시각) 아시아와 유럽대륙의 최강 클럽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빅뱅’한다.

국내에서는 2005 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북 현대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5 J리그 우승팀 감바 오사카를 불러들여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른다(Xports 생중계).

아드보카트호 4백의 ‘핵’ 최진철이 포진한 전북은 ‘삼바 골잡이’ 제칼로와 조진수를 투톱으로 내세워 감바 오사카를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전북은 중국 프로축구(C리그) 지난해 챔피언 다렌 스더, 베트남의 다낭시티와 같은 조에 속해 5월17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 풀리그로 조 1위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다툰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울산 현대는 같은 시각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왕배(일본 FA컵) 우승팀 도쿄 베르디와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F조는 나머지 두 팀이 선수등록 기한을 넘기며 실격당함에 따라 두 팀이 8강을 다툰다.

유럽에서는 9일 새벽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4경기가 열린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아스널(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2차전(새벽 4시30분·MBC-ESPN·런던 하이베리). 아스널은 원정 1차전에서 티에리 앙리(위쪽 사진)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낚아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토고 출신의 골잡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토고)가 앙리와 투톱을 이뤄 출격할 것이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아래쪽), 부상에서 회복한 라울 곤살레스 등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그러나 아스널은 안방인 하이베리에서 챔피언스리그 7경기 무패행진 중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고전이 예상된다.

같은 시각 페에스베(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AC밀란(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리버풀(잉글랜드)의 16강 2차전도 열린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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