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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매거진’ 4월호 선정
“세계 축구는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주목하라.”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박지성이 2006 독일 월드컵을 빛낼 예비 스타로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간하는 월간지 4월호는 ‘독일 월드컵을 빛낼 20명의 예비스타’에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박지성은 브라질의 ‘떠오르는 별’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아르헨티나의 ‘리틀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워싱턴DC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세계적인 기대주로 선정됐다.
이 잡지는 박지성에 대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며 “박지성은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믿음직스럽고 강한 도전 정신으로 팀플레이가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상대국 중에서는 토고의 골잡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와 스위스의 미드필더 트란퀼로 바네타(바이에르 뮌헨)가 ‘예비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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