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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박지성·앙리·아데바요르 한솥밥?

등록 2006-05-17 18:47

‘유니세프팀’ 캠페인 참여
‘어린이와 평화를 위해 다함께!’(Unite for Children Unite for Peace)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06 독일월드컵에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벌인다. 유니세프와 연맹은 17일 독일월드컵에 참가하는 15명의 선수들이 출연하는 캠페인 영상자료를 제작해 발표했다.

한국의 박지성,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 토고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등이 참여한 이 드림팀의 이름은 ‘유니세프팀’이다. 주장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잉글랜드의 데비이드 베컴이 맡았다. 유니세프팀 선수들과 함께 분쟁지역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자료는 월드컵 본선 64경기가 치뤄지는 모든 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전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자료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요청하거나 캠페인 웹사이트(www.unicef.org/football)를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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