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고 클럽팀과 평가전 2-0 승
독일 뷔르템베르크주 방겐에 캠프를 차린 토고가 29일(한국시각) 비버라흐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클럽팀 FV 올림피아 라우프하임과의 평가전에서 투톱 압델 카데르 쿠바자(갱강)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가 전·후반 한골씩 터뜨린 데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줄곧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인 간판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는 후반 32분 동료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오토 피스터 토고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아직 단점이 많고 더 훈련해야 한다”며 “결과보다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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