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밌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곁에 두고 챙겨봐야 할 10개의 볼거리를 소개한다.
1. 브라질을 잡아라
개최국 독일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축구강국들이 통산 최다인 6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노리는 ‘삼바군단’ 브라질의 2연패를 저지하려 나선다. 2. 유럽 징크스 이번에도?
“유럽에서 열린 대회는 유럽국가가 우승한다”는 월드컵 징크스를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 이어 브라질이 또 한번 깨뜨릴지 관심거리다. 3 새로운 우승국 등장할까?
17번이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단지 7개국(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만이 우승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네덜란드, 체코, 스페인 등이 첫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4. 브라질 연승행진 어디까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첫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리하면 1934~1938년에 이탈리아가 세운 월드컵 7연승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5. ‘황제’ 호나우두의 도전
게르트 뮐러(독일)의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14골)에 호나우두(브라질)가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12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월드컵 개인 최다골 기록과 2대회 연속 득점왕을 동시에 노린다. 6.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
호나우두의 아성에 아드리아누(브라질)와 호나우지뉴(〃), 유럽의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네덜란드), 안드리 솁첸코(우크라이나)가 도전장을 던졌다. 7. 누가 이길까?
38년 동안 스웨덴을 이겨보지 못한 잉글랜드는 최강 미드필더진을 앞세워 ‘바이킹 정복’에 나선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의 아르헨티나-네덜란드, E조의 이탈리아-체코전도 놓치지 아까운 한판승부다. 8. 첫 출천국들의 성적은?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 다친다. 이번 월드컵이 첫 출전인 우크라이나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아프리카의 복병들(토고,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가나)이 파란의 주인공이 되려 한다.
9. 지는별들의 마지막 무대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어깨를 겨루던 지네딘 지단(프랑스·사진)과 루이스 피구(포르투갈)는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옷을 벗을 예정이다. 올리버 칸(독일)과 파벨 네드베트(체코), 카푸(브라질) 역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잔치가 될 듯. 10. 떠오르는 별들의 경연장
지는 별이 있다면 떠오르는 태양도 있다. 웨인 루니(잉글랜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한국의 박주영 등이 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최우수 신인상 후보들이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개최국 독일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축구강국들이 통산 최다인 6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노리는 ‘삼바군단’ 브라질의 2연패를 저지하려 나선다. 2. 유럽 징크스 이번에도?
“유럽에서 열린 대회는 유럽국가가 우승한다”는 월드컵 징크스를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 이어 브라질이 또 한번 깨뜨릴지 관심거리다. 3 새로운 우승국 등장할까?
17번이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단지 7개국(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잉글랜드, 프랑스)만이 우승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네덜란드, 체코, 스페인 등이 첫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4. 브라질 연승행진 어디까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첫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리하면 1934~1938년에 이탈리아가 세운 월드컵 7연승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게르트 뮐러(독일)의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14골)에 호나우두(브라질)가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 12골을 기록한 호나우두는 월드컵 개인 최다골 기록과 2대회 연속 득점왕을 동시에 노린다. 6.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
호나우두의 아성에 아드리아누(브라질)와 호나우지뉴(〃), 유럽의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네덜란드), 안드리 솁첸코(우크라이나)가 도전장을 던졌다. 7. 누가 이길까?
38년 동안 스웨덴을 이겨보지 못한 잉글랜드는 최강 미드필더진을 앞세워 ‘바이킹 정복’에 나선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의 아르헨티나-네덜란드, E조의 이탈리아-체코전도 놓치지 아까운 한판승부다. 8. 첫 출천국들의 성적은?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 다친다. 이번 월드컵이 첫 출전인 우크라이나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아프리카의 복병들(토고,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가나)이 파란의 주인공이 되려 한다.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어깨를 겨루던 지네딘 지단(프랑스·사진)과 루이스 피구(포르투갈)는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옷을 벗을 예정이다. 올리버 칸(독일)과 파벨 네드베트(체코), 카푸(브라질) 역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잔치가 될 듯. 10. 떠오르는 별들의 경연장
지는 별이 있다면 떠오르는 태양도 있다. 웨인 루니(잉글랜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한국의 박주영 등이 이번 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최우수 신인상 후보들이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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