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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앙골라 첫출전, 신고합니다만…

등록 2006-06-09 21:26

월드컵 ‘신참’ 트리니다드토바고·앙골라 ‘이변 경고’
얕보단 큰 코 다친다. 첫 출전국들을 경계하라!

유럽의 축구 강국 스웨덴과 포르투갈이 월드컵 첫 출전국인 트리니다드토바고, 앙골라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B조 스웨덴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겹게 본선에 올라온 북중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11일 새벽 1시(한국시각) 도르트문트에서 승부를 겨룬다. 11번째 본선무대를 밟는 스웨덴은 지난 6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첫 경기를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A매치 89경기에 나와 35골을 터뜨린 헨리크 라르손(FC바르셀로나)과 큰 키와 개인기가 뛰어난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유벤투스) 투톱이 첫승의 선봉장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1998~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공격수였던 드와이트 요크(시드니FC)와 38살의 노장 러셀 래터피(팔커크)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12일 새벽 4시 쾰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앙골라전은 전력상 포르투갈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피구(유벤투스), 크리스티안 호날두(맨체스터Utd), 데쿠(FC바르셀로나)가 중원을 장악하고, 유럽예선에서 최다골(11골)을 터뜨린 페드로 파울레타(파리 생제르망)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57위의 약체 앙골라는 문지기 주앙 히카르두(모레이센세), 공격수 만토하스(벤피카)와 아콰(알 와크라) 등 포르투갈 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게 희망을 건다.

이에 앞서 12일 새벽1시엔 뉘른베르크에서 멕시코와 이란이 격돌한다. 유럽형 축구를 구사하는 이란은 두 ‘알리’(알리 다에이, 알리 카리미)가 이끄는 공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 멕시코는 FC바르셀로나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파엘 마르케즈가 수비를 책임진다. 하레드 보르게티(볼튼원더러스·멕시코)의 멋진 헤딩슛도 볼거리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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