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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진짜 ‘죽음의 조’ 나가신다

등록 2006-06-11 19:58수정 2006-06-11 23:21

E조 ‘전통의 노장’ 대 ‘패기의 신인’ 격돌
토티 등 부상 ‘주름’-상승세 돌풍 이을까
“토티든 델피에로든 아무나 나와라!”

8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의 기대주 가나(E조)가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월드컵을 3번이나 제패한 축구강국 이탈리아지만 ‘잃을 게 없는’ 아프리카의 패기가 유럽의 빗장수비를 열어젖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체코와 함께 E조에 속한 두 팀은 조별 리그 3경기 어느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어 첫 경기부터 불을 뿜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탈리아는 젠나로 가투소(AC밀란)와 잔루카 참브로타(유벤투스)가 부상으로 뛸 수 없고, 중앙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AC밀란) 역시 가벼운 부상을 당해 수비력이 많이 약해졌다.


게다가 플레이메이커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이라 선발 출장이 불투명하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유벤투스)와 잔루이지 부폰(〃) 등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노장들이 믿음직하지만 28.3살로 본선 진출국 32개국 중 다섯번째로 ‘노쇠한’ 선수들의 평균나이가 걱정스럽다.

반면, 스위스(24.9살)에 이어 가장 ‘젊은’ 가나(25살)는 최근 평가전에서 자메이카와 한국을 각각 4-1, 3-1로 완파한 상승세를 이어 ‘아프리카 돌풍’의 대를 잇겠다는 각오다. ‘들소’ 마이클 에시엔(첼시)과 스티븐 아피아(페네르바체)가 버틴 미드필더진이 막강하고, 젊은 투톱 매슈 아모아(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사모아 기안(21·모데나)의 빠른 발을 이용해 반격을 노린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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