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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우린 한때 엘지 노동자…한국 파이팅”

등록 2006-06-11 20:05

10일 한국대표팀의 공개훈련이 진행된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엘지필립스 아헨공장에서 일했던 독일 노동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국을 응원하고 있다. 해고노동자들은 “당장은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레버쿠젠/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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