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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브라질, ‘삼바 마술’을 보여주오

등록 2006-06-12 19:34수정 2006-06-13 01:14

축구를 즐기고 싶다면 그들을 주목하라?

최강 브라질이 월드컵 여섯번째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건다. ‘우승 0순위’로 꼽히는 F조 브라질은 14일 새벽 4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브라질 매직 4인방 내일 새벽 출격
크로아티아, 좌우윙백 구멍 노릴듯



■ 한 경기 한 경기가 신기록

2002 한-일 월드컵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한 브라질은 이번 경기를 이기면 월드컵 본선 8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통산 최다골에 도전한다. 게르트 뮐러의 14골에 2골 차로 뒤졌지만, 팀 동료들의 도움으로 ‘몰아넣기’가 성공한다면 첫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

■ 매직 4인방이 떴다

브라질 공격축구를 이끄는 ‘매직 4인방’의 소속 팀은 각양각색이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소속이고, 아드리아누(인테르밀란)와 카카(AC밀란)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다. 공통점은 네 클럽이 모두 각 리그의 역사를 양분한 양대 산맥이라는 점이다.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네 클럽의 주전들이 같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축구팬들을 흥분시킬 만하다.

■ 챔피언의 약점은?

세계 최강팀을 첫 경기에서 만난 크로아티아의 즐라르코 크란차르 감독은 11일 “비기는 전략으로 가겠지만 브라질에 승리한다고 그리 놀라지는 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크로아티아가 노리는 브라질의 ‘구멍’은 30살을 훌쩍 넘긴 좌우윙백 호베르투 카를루스(레알 마드리드)와 카푸(AC밀란)다. 두 노장 수비수들이 공격가담 뒤 생기는 공간을 발빠른 측면 미드필더 다리요 스르나와 마르코 바비치가 뚫어야 한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지역예선 무패(7승3무·21득점5실점)를 기록한 철벽방패를 믿고 있다.

매직 4인방 A매치 성적표

호나우두 / 183cm 82kg / 92경기 59골
호나우지뉴 / 178cm 70kg / 63경기 27골
아드리아누 / 189cm 86kg / 32경기 23골
카카 / 183cm 73kg / 28경기 13골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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