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본선에 진출한 12번의 월드컵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16강에 진출했다. D조 첫 경기에서 이란을 3-1로 완파한 기세를 몰아 16강행을 결정지을 작정이다. ‘헤딩머신’ 하레드 보르게티가 근육파열로 출장이 불가능하지만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오마르 브라보를 앞세워 아프리카의 패기를 잠재우려 한다. 강호 포르투갈에 0-1로 진 앙골라는 앙골라 역대 A매치 최다골(78경기 36골)을 올린 주장 아콰의 빠른 발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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