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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30득점’ SK, 결승에서 DB와 우승 다툰다

등록 2021-09-17 18:29수정 2021-09-17 18:50

서울 에스케이(SK) 김선형이 17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엠지(MG)새마을금고 케이비엘(KBL) 컵 대회 준결승 수원 케이티(kt)와 경기에서 득점 뒤 환호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에스케이(SK) 김선형이 17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엠지(MG)새마을금고 케이비엘(KBL) 컵 대회 준결승 수원 케이티(kt)와 경기에서 득점 뒤 환호하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에스케이(SK)가 김선형(33)의 활약에 힘입어 컵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에스케이는 17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엠지(MG)새마을금고 케이비엘(KBL) 컵 대회 준결승 수원 케이티(kt)와 경기에서 83-78로 신승을 거뒀다.

에이스 김선형의 활약이 빛났다. 김선형은 이날 혼자서 30득점을 뽑아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자밀 워니(27)가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희철(48) 에스케이 신임 사령탑은 감독 부임 뒤 첫 공식대회부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4월 부임한 전 신임 감독은 지난 13일 전주 케이씨씨(KCC)를 꺾으며 데뷔전을 치렀다.

결승에 오른 에스케이는 18일 원주 디비(DB)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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