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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배구단 닻 올렸다…김연경 “어려운 시기에 창단 감사”

등록 2021-09-30 15:46수정 2021-09-30 15:57

연고지 광주광역시에서 창단식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제공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제공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팀이 창단식을 열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본격적인 ‘7구단’ 시대의 개막이다.

페퍼저축은행 배구팀 에이아이(AI) 페퍼스는 30일 연고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월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 및 임시총회 결정을 통해 여자배구 새 식구로 합류했다. V리그 여자부에 새로운 구단이 탄생한 건 10년 만의 일이다.

10년 만의 창단인 만큼 기대와 부담도 크다. 구단 첫 사령탑을 맡은 김형실(69) 감독은 이날 “10년 만에 프로 여자배구단이 창단된 것에 대해서 감회도 새롭지만 기쁘기도 하고 한편 부담스러움, 무거움을 어깨로 느낀다. 젊은 선수들과 패기 넘치는 신나는 배구를 (갖고) 전 배구팬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께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쓴 베테랑이다.

축하인사를 전하는 김연경. 중계 영상 갈무리
축하인사를 전하는 김연경. 중계 영상 갈무리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김연경(33)도 영상을 통해 깜짝 축하인사를 보냈다. 김연경은 “어려운 시기에 창단을 해주셔서 같은 배구인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페퍼저축은행이 더욱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V리그 여자부는 10월16일 지에스(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0월19일 홈 광주에서 케이지시(KGC)인삼공사와 첫 대결을 벌인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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