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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반의 반의 반토막’ 연봉에 그리스행

등록 2021-09-30 16:35수정 2021-09-30 16:45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연합뉴스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연합뉴스

배구 쌍둥이 이재영(25)과 이다영(25)의 그리스행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구체적인 연봉이 공개됐다.

국제배구연맹은(FIVB)은 29일 오후 9시께 대한배구협회에 이메일을 보내 두 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알렸다. 연맹은 그리스 팀 PAOK로부터 이적료 성격의 돈을 입금받을 계좌 정보를 요구했지만, 이적에 반대하는 협회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연맹은 직권으로 쌍둥이의 이적을 승인했다.

그리스로 갈 길이 열렸지만, 두 선수의 몸값은 8분의 1로 줄었다. 그리스에서 이재영은 연봉 6만유로(약 8300만원), 이다영은 3만5000유로(약 4800만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당과 우승 보너스 등이 따로 있고, 아파트와 차량 등을 팀에서 지급한다. 하지만 한국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액수다.

이재영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서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을 받았고, 이다영은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며 4억원(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짜리 계약을 맺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한국 주재 그리스 대사관에서 취업 비자를 받은 뒤 다음 주께 출국할 전망이다. 그리스 리그는 오는 10월9일 새 시즌이 시작된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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