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경북 구미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북 지역 5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부 방역대책 회의 결정에 따라 19세 이하부 대상으로 축소 개최된다. 모두 41개 종목에서 17개 시·도선수단 총 1만430명(선수 7461명·임원 2969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지 약 2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17·경북일고)과 수영 기대주 황선우(18·서울체고) 등 올림픽 스타들도 참가한다.
개회식은 최소 인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8일 저녁 6시30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티비시>(tbc)와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