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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에 학교 테니스 훈련 시설 제공

등록 2021-11-05 12:30수정 2021-11-05 12:48

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지난 4일 남자 테니스 세계 52위 권순우(오른쪽)에게 학교 테니스 훈련 시설을 제공하기로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국대 제공
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지난 4일 남자 테니스 세계 52위 권순우(오른쪽)에게 학교 테니스 훈련 시설을 제공하기로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4·당진시청)에게 국내 훈련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52위 권순우는 지난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 캠퍼스를 방문해 전영재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건국대는 서울 캠퍼스 내에 있는 테니스 코트 등을 권순우가 국내에 머물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약속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안정된 훈련 환경을 찾기 어려웠던 권순우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는 9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호주의 제임스 더크워스를 누르고 사상 첫 투어 타이틀을 챙겼다. 권순우는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오른 두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랭킹도 끌어올리면서 아시아 톱 수준의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권순우는 건국대에 입학했으나 2학년까지 마친 뒤 계속되는 외국 투어 생활 등의 이유로 자퇴했다. 2021시즌을 마치고 국내에 체류 중인 권순우는 2022년 1월부터 투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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