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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일 만에 1위 확정 재도전…도로공사 방지턱 넘을까

등록 2022-02-28 16:18수정 2022-02-28 16:26

현대건설 선수들이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득점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현대건설 선수들이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득점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현대건설이 6일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재도전한다. 상대는 이번에도 한국도로공사다.

올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여온 현대건설이 3월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달성을 위해 출격한다. 상대는 지난 23일 현대건설에 0-3 완패를 안겼던 한국도로공사다.

현대건설은 27승3패 승점80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66)와 승점 차가 14점에 달해, 이번 경기에서 3-0이나 3-1로 승리해 승점 3을 확보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앞서 23일에도 현대건설은 1위 확정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당시 경북 김천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만나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에는 안방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패배를 설욕하고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불안 요소는 체력이다. 현댄건설은 코로나19로 중지됐던 리그가 21일 재개한 뒤 22일(IBK기업은행), 23일(한국도로공사), 25일(KGC인삼공사) 잇달아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 부담이 심할 수밖에 없다. 현대건설은 앞서 인삼공사와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하며 3연전에서 1승2패를 거뒀다. 올 시즌 거둔 총 3개의 패배 가운데 2개가 나왔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KOVO 제공

1위 확정 저지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는 기세가 좋다. 최근 4연승을 거두는 등 흐름을 탔다. 팀 에이스 박정아(29)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점도 호재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현대건설에 유일하게 2패를 안겼는데, 만약 이날 승리하면 상대 전적을 3승3패로 맞춘 채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왕좌를 다툴 가능성이 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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