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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확진…코로나에 몸살 앓는 여자배구

등록 2022-03-06 14:46수정 2022-03-06 15:09

V리그 방역직원이 세트가 끝난 뒤 경기장을 소독하고 있다. KOVO 제공
V리그 방역직원이 세트가 끝난 뒤 경기장을 소독하고 있다. KOVO 제공

V리그 여자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잇단 집단감염에 리그가 두 차례 중단돼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했다.

지에스(GS)칼텍스는 6일 선수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선수 17명, 임직원 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수 19명 가운데 17명이 감염된 셈이다. 지에스칼텍스는 앞서 4일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에 5일 선수단 전원(29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해 양성 18명(선수 14명, 임직원 4명) 재검 1명(선수 1명)이 나왔다. 2차 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6일에는 4명(선수 3명, 임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위 확정을 눈앞에 둔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 임직원 1명이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월1일 선수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2일 선수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에는 모두 6명(선수 4명, 임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선수 12명, 임직원 3명)에 이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리그를 중단했고,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지에스칼텍스와 현대건설이 연맹 규정상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선수 엔트리 12명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여자부는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리그 중단 기간이 14일을 초과해 포스트시즌을 축소해서 치러야 한다.

V리그 여자부는 지난달 11일에도 한국도로공사(7명)와 케이지시(KGC)인삼공사(5명)에서 확진자가 누적돼 리그를 중단했고 21일 재개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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