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올스타전 28일 잠실서 열려
‘노장’ 이상민(34·KCC)이 5년 연속 프로농구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이상민은 올스타 총 투표자수 19만7552표 중 10만4709표를 얻어 2001~2002년 시즌 이후 5년 연속 ‘인기짱’으로 군림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5~2006년 시즌 올스타 출전자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매직팀 ‘베스트 5’에는 이상민을 비롯해 주희정(KT&G) 추승균(KCC) 찰스 민렌드(〃) 서장훈(삼성)이 포진했다. 드림팀엔 김승현(오리온스) 리 벤슨(〃) 양동근(모비스) 우지원(〃) 크리스 윌리엄스(〃)로 짜여졌다.
프로 2년차 양동근은 처음으로 베스트5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슴근육을 다쳐 쉬고 있는 방성윤(SK)은 감독 추천으로 신인들 중 유일하게 올스타가 됐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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