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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봄 배구 확정

등록 2022-03-23 20:49수정 2022-03-23 21:01

우리카드 선수들이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우리카드 선수들이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6라운드 삼성화재와 안방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25:20/25:23)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6승19패를 기록해 승점 56으로 3위를 달렸다. 우리카드는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아직 남은 변수는 준플레이오프다. 우리카드는 두 경기를 덜 치른 4위 한국전력(18승15패·승점50)과 승점 6점 차이다. V리그 3위와 4위 승점 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엔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해결사는 우리카드 나경복(28)이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31)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나경복이 23득점으로 양 팀 최다 점수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리그 꼴찌(7위)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29)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분전했지만 3-0 완패를 막지 못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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