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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만장일치’ 여자프로농구 MVP…7관왕 휩쓸어

등록 2022-03-28 11:38수정 2022-03-28 11:52

2년 연속 MVP…생애 3번째
지도상은 김완수 KB 감독
신인상은 삼성생명 이해란
청주 케이비 박지수. WKBL 제공
청주 케이비 박지수. WKBL 제공

역시 주인공은 박지수(24·청주 KB)였다.

박지수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꼽혔다. 기자단 투표 110표가 모두 박지수를 향했다.

박지수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30경기 가운데 26경기에서 평균 28분 46초를 출전한 그는 득점 1위(21.19점), 리바운드 1위(14.38개), 2점슛 성공률 1위(59.8%), 공헌도 1위(1139.5) 등 압도적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 케이비도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승승장구했다.

박지수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뒤 비대면으로 소감을 밝히고 있다. WKBL 제공
박지수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뒤 비대면으로 소감을 밝히고 있다. WKBL 제공

이로써 박지수는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2018∼2019시즌, 2020∼2021시즌에 이어 생애 3번째다.

박지수는 최우수선수 외에도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7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최초로 7관왕 기록을 세운 박지수는 2년 연속 7관왕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다만 박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베스트 5에는 박지수를 비롯해 신지현(하나원큐), 박혜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KB)이 이름을 올렸다.

김완수 청주 케이비 감독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WKBL 제공
김완수 청주 케이비 감독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WKBL 제공

지도상은 부임 첫해 정규리그 우승을 일군 케이비 김완수(45) 감독이 차지했다. 올 시즌 처음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지난해 4월 부천 하나원큐 코치직을 떠나 케이비 감독에 부임했다. 김 감독은 2018∼2019시즌에 이어 팀을 3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생명 이해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WKBL 제공
삼성생명 이해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WKBL 제공

신인상은 기자단 투표 110표 가운데 100표를 받은 이해란(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이해란은 2021∼2022시즌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이해란은 올 시즌 30경기 중 28경기에서 평균 16분51초를 뛰며 5.79득점 3.07리바운드 0.82도움을 기록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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