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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의 제왕’ 두산, 코리아리그 7시즌 연속 우승

등록 2022-03-30 22:23수정 2022-03-30 22:29

두산 선수들이 30일 충북 청주 에스케이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에스케이 호크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결정지은 뒤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두산 선수들이 30일 충북 청주 에스케이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에스케이 호크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결정지은 뒤 시상대에서 기뻐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였다. 남자 핸드볼에서만큼은 그렇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30일 충북 청주 에스케이(SK) 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에스케이(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에스케이 호크스를 29-28로 제압했다. 1차전(23-20)에 이은 2연승으로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두산 골키퍼 박찬영이 차지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 왕좌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에서 2014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챔피언을 차지해 ‘절대 강자’ 위치에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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