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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송교창·김낙현, 이번 시즌 끝나고 상무팀 입대

등록 2022-04-26 16:13수정 2022-04-26 16:37

수원 케이티(kt)의 허훈. KBL 제공
수원 케이티(kt)의 허훈. KBL 제공

이번 시즌을 마친 뒤 불사조 유니폼을 입게 될 프로농구(KBL)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국군체육부대는 26일 2022년 2차 국군대표(상무)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고했다. 프로농구에서는 수원케이티(kt)의 에이스 가드 허훈과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케이시시)을 비롯해 김낙현, 이윤기(이상 한국가스공사), 박준형(케이티), 유현준(케이시시), 김훈, 이용우(이상 디비), 박민우(삼성), 박정현(엘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상무팀 입영 날짜는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종료 예정일 이틀 뒤인 다음 달 16일이다. 상무 농구단은 프로농구 2군 리그인 케이비엘 디리그에 참가한다.

축구에서는 이유현(전북) 등 10명, 야구에서는 나승엽 (롯데) 등 14명, 배구에서는 김형진 (대한항공) 등 9명이 상무팀에 들어간다. 현재 K리그1 6위에 올라 있는 김천 상무는 후반기 입대 전력 효과가 주목된다.

이 밖에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하키, 럭비, 바이애슬론 선수까지 모두 80명이 합격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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