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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데이원자산운용과 4년 계약…보수 7억5000만원

등록 2022-05-24 18:23수정 2022-05-24 18:59

김승기 감독과 고양에서 재회
안양 케이지시(KGC) 인삼공사 시절의 전성현. KBL 제공
안양 케이지시(KGC) 인삼공사 시절의 전성현. KBL 제공
안양의 농구를 환하게 밝혔던 사제가 나란히 고양에서 재회했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하며 다음 시즌 프로농구(KBL) 돌풍의 중심으로 떠오른 신생구단 데이원자산운용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전성현(31)을 영입했다. 데이원자산운용이 밝힌 “구단 내 최고 수준 대우” 전성현의 계약기간은 4년, 총 보수는 7억5000만원(연봉 6억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이다.

앞서 데이원자산운용은 감독대행 포함 7시즌 동안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를 지휘했던 김승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전성현 역시 인삼공사에서 9년간 활약한 에이스다. 데이원자산운용 관계자는 “김승기 감독이 강력하게 전성현 영입을 건의했다”고 했다.

자유계약을 앞두고 올 시즌 전성현은 한국 농구 역사에 남을 ‘특급슈터’로 기량을 꽃피웠다. 정규시즌 전경기에 나서 평균 31분을 뛰며 15.4득점 2.2리바운드 1.5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경신했고, 3점은 경기당 3.3개(성공률 39.3%)를 꽂아넣었다. 압도적인 리그 1위다.

플레이오프에서 전성현은 더 빛났다. 인삼공사에서 가장 높은 평균 17.8점을 올렸고 3점은 평균 3.8개(40%)를 넣었다.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는 빡빡한 수비를 뚫고 50% 성공률로 경기당 3점 4.4개를 넣었다. 챔프전 기준 역사상 최다 3점 기록이다.

농구 인생의 2막을 쓰게 된 전성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보수를 주신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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