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아난(중국)이 17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유진/신화 연합뉴스
왕지아난, 아시아 선수 최초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우승
왕지아난(26·중국)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왕지아난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8m36을 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밀티아디스 텐토글루(그리스·8m32), 사이먼 이함메르(스위스·8m16)를 제쳤다. 왕지아난은 5차 시기까지는 최고 기록이 8m03, 5위에 불과했으나 마지막 6차 시기에서 8m36을 뛰었다.
윤이나,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
윤이나(19)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 시즌 상금랭킹 5위(3억7044만원)로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는 2위로 상승했다. 2위는 19언더파 269타의 박지영(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