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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US오픈 못 뛴다…이번에도 ‘코로나 백신 거부해서’

등록 2022-07-21 15:12수정 2022-07-21 15:27

미국테니스협회, “백신 미 접종자 입국 불허 정부 방침 존중”
노바크 조코비치.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 연합뉴스

윔블던 4연패를 이룬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 7위)가 8월 유에스(US)오픈에는 뛰기 힘들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등은 21일(한국시각) “조코비치가 유에스오픈 엔트리에는 포함됐으나 현재 상황에서 대회 출전은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호주오픈에 참가하지 못한 이유와 같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에스오픈 주최 측인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최근 “출전 선수들의 백신 접종 의무 규정은 없지만 정부의 방역 방침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자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유에스오픈에서 3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다. 윔블던 우승으로 통산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를 21차례로 늘린 그는 한 차례 더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어올릴 경우 라파엘 나달(스페인·22번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조코비치의 유에스오픈 참가를 원하는 청원(change.org)에는 1만2000명 이상이 동의했으나 미국 정부 방침이 바뀌지 않는 한 올해 유에스오픈에서는 조코비치의 경기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와 영국 정부가 백신 접종 의무를 완화하면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는 참가할 수 있었다.

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유에스오픈은 8월30일 개막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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