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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김연경 대 김수지·김희진’? KOVO컵 13일 개막

등록 2022-08-11 14:30수정 2022-08-12 02:33

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흥국생명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돌아온 에이스’ 김연경(34·흥국생명)을 다시 코트에서 볼 수 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를 연다. 총 16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20일 여자부 경기와 21∼28일 남자부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 전력을 엿볼 기회로, 대회는 유관중으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이다. 지난달 4일 흥국생명에 합류한 김연경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달 8일 열린 홍천 서머매치에선 입단 기자회견만 갖고 경기는 뛰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만큼, 김연경이 코보컵에선 복귀전을 치를 거란 기대가 크다.

실제 김연경은 코보컵 개막에 맞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당일 몸 상태 등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선 출전 가능성이 크다. 흥국생명은 13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만약 김연경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도쿄올림픽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4강 신화를 썼던 김희진·김수지와 맞붙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 팀 준비 상황을 보며 새 시즌을 예상해볼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 시즌 코보컵에서 우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던 현대건설은 정규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파죽지세로 1위를 달렸다. 또 현재 여자배구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어 일부 주전 선수들이 빠진 만큼, 각 구단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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