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영(왼쪽)과 김채영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입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채영(금파중)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가영(문학정보고)은 여자 리드 유스A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산악연맹은 2일 “현지시각 8월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고 전했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김자인과 2021 IFSC 세계대회 챔피언 서채현 등이 이 대회를 거쳤다. 김채영과 오가영은 지난 8월에 열린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출전권을 따냈다.
대한산악연맹은 “내년 서울에서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유망주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국제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