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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피아비 꿈꾸는 린뀐, 두번째 서바이벌 도전

등록 2022-09-05 10:12수정 2022-09-05 10:22

5일부터 프로당구 개인전 128강전 돌입
방송인 한주희, 이상천 딸 올리비아 관심
베트남 선수인 응우옌 린뀐. PBA 제공
베트남 선수인 응우옌 린뀐. PBA 제공
“이번엔 보여주겠다.”

베트남의 피아비를 꿈꾸는 응우옌 린뀐이 5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리는 TS샴푸∙푸라닭 피비에이(PBA)-엘피비에이(LPBA) 챔피언십의 128강전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간다.

린뀐은 시즌 두번째 개인전 투어인 하나카드챔피언십 128강전에 출전해 초반 탈락하는 등 한국 무대에서 쓴맛을 봤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서바이벌 게임은 쉽게 통과할 수 있는 관문이 아니다.

4인 1조의 경기에서 점수를 따고 빼앗기는 방식인데, 조 1위 26명과 2위 중 상위 6명 등 32명만이 64강에 진출할 수 있다. 64강에는 최근 5개 대회 랭킹에 따라 시드를 받은 32명의 선수들이 이미 진출해 있다. 64강전과 32강전도 서바이벌로 진행되는데 이때는 조 1~2위가 진출해 16강전부터 토너먼트를 펼친다.

이번 시즌 베트남 여자 선수 최초로 엘피비에이에 등록한 린뀐은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약점을 보완했다. 시원시원한 스트로크가 자랑이지만, 세밀함을 좀 더 다듬었다. 5일 오후 4시 한슬기(공동 58위) 이은희(공동 83위) 김은희(공동 83위)와 3조서 경기하는 린뀐은 피비에이를 통해, “처음과는 다를 것이다.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고 이상천 대한당구연맹회장의 딸 올리비아 리. PBA 제공
고 이상천 대한당구연맹회장의 딸 올리비아 리. PBA 제공
‘한국 당구 전설’이라 불리는 고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도 세번째 도전에 나선다. 올리비아는 시즌 첫 블루원리조트 대회에서 128강을 통과했으나 64강에서 막혔고, 두번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첫판에서 탈락했다. 올리비아는 오전 10시부터 24조에서 윤영미(공동 83위) 정은영(공동 40위), 정보윤(공동 58위)과 맞선다.

방송인 한주희. PBA 제공
방송인 한주희. PBA 제공
‘당구 방송인’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한주희도 앞선 두 차례 대회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에 와일드카드로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의 김진아(하나카드)도 2전3기의 심정으로 출전하고, 일본의 강호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도 128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남자부 경기는 7일 오후 128강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며, 추석 당일인 10일 남자부 16강(여자부 4강), 11일 남자부 8강(여자부 결승),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남자부 4강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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