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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결승 관중만 1만명 ‘대박’…니시오카가 웃었다

등록 2022-10-02 18:38수정 2022-10-02 18:58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 니시오카 우승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청자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연합뉴스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청자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 9931명의 팬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준결승이 열린 전날(1일)에는 8627명의 팬들이 몰렸다.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국내에 일고 있는 테니스 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이었다.

이날 열린 결승전 승자는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세계 56위)였다. 키 170㎝의 니시오카는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24위)를 1시간55분 만에 2-0(6:4/7:6<7-5>)으로 꺾었다. 그는 8강전에서 올해 유에스(US)오픈 준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2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꺾고 기세를 올렸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승째. 니시오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41위까지 세계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너새니얼 라몬스(미국)-레이븐 클라센(남아공) 짝이 우승했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전 때 우천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관중들이 우산을 쓰고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결승전 때 우천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관중들이 우산을 쓰고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26년 만에 열린 에이티피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는 대회 기간(9일) 총 5만1783명의 관중이 찼다. 팬들은 복식 경기 때 비가 흩뿌리는 데도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기다리는 열의를 보였다. 직전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결승전 때도 올림픽코트가 거의 찬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진 또한 지난 29일 코트를 찾아 루드의 8강전을 지켜봤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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