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11경기 강행군에 5㎏ 빠져…권순우, 호주오픈 복식 포기

등록 2023-01-17 16:12수정 2023-01-17 16:19

권순우가 16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3 호주오픈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에게 샷을 날리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권순우가 16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3 호주오픈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에게 샷을 날리고 있다. 멜버른/AFP 연합뉴스

권순우(26·당진시청)가 호주오픈 남자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2주 동안 11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7일 “권순우가 단식 종료 뒤 호주오픈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았는데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식을 강행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답을 들어 무리하지 않고 대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전날(16일) 열린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와 3시간8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 복식 경기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세르비아)와 짝을 이뤄 나갈 예정이었다.

권순우는 호주 입국 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 2차 대회와 호주오픈 단식 1회전 포함 총 11경기를 뛰었다. 2차 대회 결승(14일)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 우승을 차지한 뒤 권순우는 단 하루만 쉬고 호주오픈 1라운드에 나서 또 다시 풀세트를 치렀다. 권순우는 2주 동안 몸무게가 5㎏이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호주오픈 단식 1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한 권순우는 18일 오전 귀국한다. 이후 2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월 초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벨기에전을 준비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2024 KBO리그 ‘가을야구’ 일정 나왔다 1.

2024 KBO리그 ‘가을야구’ 일정 나왔다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 결국 유료화…티빙에 월 5500원 내야 2.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 결국 유료화…티빙에 월 5500원 내야

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3.

변상일 9단, LG배 2년 연속 결승행…커제와 ‘왕위 다툼’

홍명보 “국회 가보니 들었던 것과 달라…축협, 회의록 공개하길” 4.

홍명보 “국회 가보니 들었던 것과 달라…축협, 회의록 공개하길”

2024년 최강팀 가릴 가을야구, 10월2일 막 오른다 5.

2024년 최강팀 가릴 가을야구, 10월2일 막 오른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