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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강동궁과 김예은, 시즌 최종전서 드라마 쓸까

등록 2023-02-28 10:27수정 2023-02-28 10:36

2일 월드챔피언십서 필승 의지
강동궁. PBA 제공
강동궁. PBA 제공

시즌 무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최고 권위의 마지막 월드챔피언십에는 뒤집을 수 있을까. 국내 남녀 최강권의 강동궁(SK렌터카)과 김예은(웰컴저축은행)에게 쏠린 팬들의 시선이다.

2일 경기도 고양시 JTBC스튜디오서 열리는 2023 SK렌터카 피비에이(PBA)-엘피비에이(LPBA) 월드챔피언십은 남녀 최강 32명만 출전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다. 우승 상금도 남자(2억원), 여자(7천만원) 등 정규 투어 때보다 훨씬 커 차별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무관의 강동궁과 김예은의 활약 여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둘은 올 시즌 정규 투어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진 아픔도 있다.

강동궁은 프로 원년과 지난 시즌까지 두 차례 정규 투어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정규 마지막 8차 투어 크라운해태배 결승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에 패배하는 등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이후 절치부심하며 큐를 벼려온 강동궁은 이번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 H조에서 이상대, 오성욱(휴온스), 강성호를 만난다. 랭킹 포인트에 따라 이상대가 8번 시드를 받아, 강동궁(9위)을 앞서 있는데, 조 1~2위에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한 싸움이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도, 정상까지는 조재호,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등 간판 선수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김현석 해설위원은 “강동궁은 언제나 우승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그동안 너무 조용했다. 이제 폭발할 때가 됐다. 언제나 첫 판이 어렵듯이 조별리그가 만만치는 않다. 출전 선수 모두에게 32강 조별리그가 가장 어려운 관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예은. PBA 제공
김예은. PBA 제공

통산 2승의 김예은도 올 시즌에는 잘 풀리지 않았다. 6차 NH농협카드배 결승전에서 김가영(웰컴저축은행)과 7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무너졌고, 7차 웰컴저축은행배에서는 임정숙(크라운해태)에 속절없이 당했다. 그 후유증에 8차 크라운해태배에서는 16강에도 들지 못했다. 단체전인 팀리그 파이널전에서 블루원리조트에 진 것도 충격이었다.

하지만 월드챔피언십은 그동안 불운을 한번에 날려버릴 기회다. 8번 시드로 H조에 속한 김예은은 백민주(크라운해태), 하야시 나미코, 용현지(TS샴푸·푸라닭)와 대결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김예은이 다른 세 선수와 다툼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해설위원은 “스롱 피아비, 김가영 등 막강한 선수들이 정상권에 버티고 있지만, 중량감 있는 김예은의 막판 반전 의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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