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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매직’ 세이그너, 산체스 이어 프로당구 PBA 합류

등록 2023-04-25 09:42수정 2023-04-25 09:48

튀르키예 강호로 우선등록
“비롤∙차팍보며 PBA 목표”
‘미스터 매직’으로 불리는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
‘미스터 매직’으로 불리는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58·튀르키예)가 프로당구 PBA 투어에 전격 합류한다.

PBA(프로당구협회)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랭킹 10위 세미 세이기너가 PBA 투어 우선등록에 최종 합격했다. 오는 28일까지 우선등록 합격자 대상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부터 프로당구 PBA투어 무대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도 PBA에 입성했다.

세미 세이기너는 빼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미스터 매직’, ‘술탄’, ‘튀르키예 프린스’ 등 숱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튀르키예 당구 영웅’이다. 1994년 3쿠션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21년 우승까지 통산 7회 우승, 7차례 준우승을 이루었다. 2003년에는 세계3쿠션선수권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팀 3쿠션선수권에서 튀르키예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3쿠션뿐 아니라 예술구 역시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세이기너는 국제무대 등 대회 참가를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유쾌한 성격에서 비롯한 쇼맨십으로 많은 한국 팬들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당구 PBA 무대 도전을 앞둔 세이기너는 “PBA에서 활약 중인 튀르키예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연스레 PBA투어 무대를 목표하게 됐다. PBA 투어와 팀리그에서 맞붙게 될 훌륭한 선수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PBA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우선등록 접수를 마친 PBA는 경기위원회를 통해 10여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PBA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 프로당구 선수가 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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