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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김진아, “전용 경기장 분위기에 없던 힘도 쑥쑥나요”

등록 2023-07-21 18:37수정 2023-07-21 18:41

LPBA 하나카드배 이화연 꺾고 32강 진출
김진아. PBA 제공
김진아. PBA 제공

“꿈만 같아요.”

프로당구 스타 김진아(하나카드)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피비에이(PBA)-엘피비에이(LPBA)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이화연을 꺾은(25-6) 뒤 한 말이다.

김진아는 “프로 선수들의 꿈인 전용 경기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오늘은 몸 상태도 좋았고, 운도 따라서 첫 경기가 잘 풀렸다”며 웃었다.

김진아는 이날 정규시간인 50분이 되기도 전에 25점을 완성하면서 경기를 빨리 마무리했다. 에버리지 1.386의 정교한 타점과 하이런 6개 등으로 전날 전용경기장 개장 ‘승리 1호’ 타이틀을 챙겼던 이화연을 제압했다.

김진아는 “테이블 파악이 잘 됐던 것 같다. 전용경기장이어서 앞으로 조명이나, 환경, 분위기 등에 익숙해지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데뷔한 김진아는 프로무대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팀 리그에서 혁혁한 기여를 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개인전 투어에서도 8강전에 3번, 4강전에 1번 진출하는 등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힘도 키웠다. 김진아는 “체력은 좋은 편이지만 파워가 부족했다. 그런 약점을 많이 메우려고 근력 운동을 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PBA 제공
김진아. PBA 제공

하지만 6월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배에서 32강, 2차 투어 실크로드안산 대회에서 64강에 그쳤다.

김진아는 “시즌 초반 성적은 아직 나오지 않아 팬들에 죄송한 마음이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내가 못 쳤다기보다는 상대가 잘 쳤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좀더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언제든 기회는 온다”라고 강조했다.

전용경기장 시대라는 새로운 조건도 나쁘지 않다. 김진아는 “집이 경기장에서 멀지 않아 마음이 편하다. 선수들한테는 최적의 환경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32강전에서 임경진과 만나는 김진아는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어렵다. 상대가 아무리 까다로운 선수라고 할지라도 의식하지 않는다. 내 공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해서 치면 팬들이 바라는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양/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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