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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기너 ‘매직 당구’ 보러 갈까…난구의 마술사들 눈앞에

등록 2023-07-26 09:00수정 2023-07-26 10:26

PBA 16강 튀르키예 출신 4명 진출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
세미 세이기너. PBA 제공

프로당구 피비에이(PBA)에 ‘튀르키예 강풍’이 몰아쳤다.

개막전 우승자 세미 세이기너(휴온스)는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3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에서 정경섭에 3-1(7:15 15:3 15:5 15:5)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역시 이번 시즌 피비에이에 데뷔한 무랏 나시 초클루(하나카드)와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도 나란히 이창렬과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을 3-1로 제압했다. 피비에이 선배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도 ‘스페인 신예’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3-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비롤 위마즈. PBA 제공
비롤 위마즈. PBA 제공

세이기너와 초쿨루, 체넷, 위마즈 등은 모두 튀르키예 출신으로 정교함과 힘, 난구해결 능력 등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등 스페인 강호들도 건재를 과시했다. 이들은 순서대로 김임권(웰컴저축은행), 장남국, 황형범을 제치며 16강에 합류했다.

에디 레펜스(SK렌터카)와 응우옌 프엉린(하이원리조트)도 32강에서 각각 이경욱, 조건휘(SK렌터카)를 따돌렸다.

루피 체넷. PBA 제공
루피 체넷. PBA 제공

국내 선수들 가운데서는 김재근(크라운해태)과 이상대(웰컴저축은행), 오태준(크라운해태), 이영훈(에스와이) 등 내실이 꽉 찬 실력파들이 16강 자리를 차지했다. 이영훈은 같은 팀원인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쳤다.

많은 팬을 확보한 조재호(NH농협카드)는 16강 문턱서 박동준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피비에이는 26일부터 일반 관중을 상대로 관람 티켓을 판매한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로 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경기당 1만원, 1만5천원이며 종일권도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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