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대표팀(세계 8위)이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A조 2차전 브라질(세계 4위)과의 경기에서 골밑을 완전히 장악당하며 86-106, 20점차로 크게 졌다. 한국은 A조 최약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세계 16위)가 스페인(6위)을 77-64로 꺾으며 두팀 모두 1승1패가 되는 바람에 조 3위까지 주어지는 2라운드에 자력으로 진출하려면 15일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22점차 이상으로 꺾어야 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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