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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례 대회 뒤 상위 6명 결전…전체 2위 김연아, 파이널 유력

등록 2006-11-19 22:04수정 2006-11-19 23:24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치켜들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파리/AP 연합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치켜들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파리/AP 연합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피겨 여자싱글은 규정종목인 쇼트프로그램과 자유종목의 프리스케이팅으로 진행된다. 쇼트프로그램은 2분50초 안에 점프동작 3개·회전 3개·스텝 2개 등 8가지 기술요소를 놓고 겨룬다. 프리스케이팅은 4분 동안 자유롭게 연기를 편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견주는 시리즈 대회다. 매년 10월부터 12월 초까지 모두 6차례가 열리며, 12월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는 6명이 진출한다. 한 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시리즈대회는 최대 2번. 김연아는 2차(3위)와 이번 4차대회 우승으로 26점을 얻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안도 미키가 28점으로 전체 선두다. 캐나다의 조아니 로셰트와 미국의 키미 마이스너가 나란히 24점이다. 김연아는 사실상 3위권 이내에 들 점수를 확보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이 유력하다.

박현철 기자

-성인 대회 첫 금메달을 딴 소감은.
=넘어졌는데도 1등을 해 기쁘다. 무릎 부상으로 연습을 많이 못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넘어졌을 때 무슨 생각을 했나.
=마무리를 잘 해야한다는 생각만 했다.


-2차 대회와 달랐던 점은.
=잘 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 그때보다 더 긴장했다. 감정 표현부분을 더 연습해 성숙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국내에서 기대가 큰데 부담감은 없나.
=없다고 할 순 없다. 떨치려고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닮고 싶은 선수는.
=세계 팬들이 가장 좋은 선수였다고 평가하는 미셸 콴(미국)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대회 앞두고 어떤 연습을 했나.
=(박분선 코치)성숙미와 연기력에 중점을 뒀다. 지난 대회가 테스트였다면 이번에는 비중있는 점프를 해보자는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

파리/연합뉴스

■용어설명

스텝=기본 동작의 하나로 활주 중에 발을 바꾸면서 원을 그리거나 진행 방향을 돌리는 동작이다.

스핀=몸의 중심선을 축으로 해 제자리에서 몸 전체를 돌리는 기술이다.

점프=스케이트 앞쪽 끝으로 뛰어오르는 토점프나 후진 때 뛰어오르는 루프 점프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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