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KTF, 동부 꺾고 단독 2위

등록 2006-11-23 23:55

천적 관계가 뒤바뀐 것일까?

부산 케이티에프(KTF)는 지난 5일 원주 동부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지긋지긋한 맞대결 11연패(TG 삼보 포함) 사슬을 끊었다. 하지만 남은 숙제가 있었다. 2004년 2월22일부터 시작된 동부와의 부산 안방경기 7연패 수모에서 벗어나는 것.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케이티에프와 동부의 경기. 공동 2위끼리 맞붙은 이날 대결에서 케이티에프가 81-69로 이기면서 2년9개월 만에 마침내 동부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리의 희열을 맛봤다. 아울러 올 시즌 동부전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케이티에프는 8승5패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엘지(8승4패)를 반경기 차로 위협했다. 반면, 동부는 7승6패 5위로 떨어졌다.

1차전의 재판이었고, 그 주인공도 역시 신기성이었다. 신기성은 동부와의 1차전에서 두 팀 최다인 21점을 몰아넣으며 18점 차(79-61) 대승을 이끌더니, 이날도 팀내 최다인 21득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동부는 앨버트 화이트가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튄공잡기에서 22-31로 뒤지며 김주성의 공백을 절감했다. 추일승 케이티에프 감독은 “1차전에서 이긴 뒤 선수들이 매치업에서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