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코트에 3점슛 소나기가 내렸다. 안양 케이티앤지(KT&G)가 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3점슛 16개를 쏟아부어 창원 엘지(LG)를 89-77로 눌렀다. 케이티앤지는 주희정(18점·3점슛 6개) 단테 존스(24점·3점슛 4개) 등이 3점슛을 합작했다. 케이티앤지(13승15패)는 8위에서 공동 6위가 됐다. 코트 폭력으로 출전 징계를 받아 피버스 파스코가 결장한 엘지(16승12패·3위)는 연승행진을 ‘4’에서 멈췄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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