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명화’ 연속상영
프로배구 ‘맞수’ 현대캐피탈-삼성화재 재격돌
프리미어리그 3인방 FA컵 64강전 출격
프리미어리그 3인방 FA컵 64강전 출격
이번 주말, 팬들을 설레게 할 ‘빅매치’가 국내외서 열린다. 6일 2라운드에 돌입하는 프로배구에서는 ‘숙적’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다시 맞붙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3인방은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 잇달아 출격할 전망이다.
■ 프로배구 ‘맞수’ 현대캐피탈-삼성화재 재격돌 2005~2006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 현대캐피탈에 지난 크리스마스는 악몽이었다. 삼성화재와의 그랜드개막전서 49점을 뽑아낸 ‘괴물’ 레안드로 다 실바(24)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숀 루니, 박철우, 송인석이 3대1로 맞불을 놨지만 별소용이 없었다. 6일(오후 2시·KBS N 생중계) 적지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다시 만나는 현대캐피탈. ‘레안드로 묶기’에 사활을 걸었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레안드로를 막기 위해 몇가지를 시험삼아 해보려고 한다”면서 의미심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대비책은 비밀이다. 삼성화재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는 각오다. 신치용 감독은 “(그랜드개막전과는 달리) 레안드로의 공격패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레안드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면 서브리시브가 잘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4일은 집중적으로 서브리시브 훈련을 했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돌풍의 주역인 대한항공도 이날 엘아이지(LIG)와 두번째 대결(오후 2시·인천도원체육관)을 벌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 프리미어리그 3인방 FA컵 64강전 출격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28·레딩FC)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주말 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 나란히 나선다. 설기현은 6일(한국시각) 자정 런던 마데스키구장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FC와 64강전에 나설 예정이다. 설기현은 1년 전 이맘 때 챔피언십 울버햄프턴의 유니폼을 입고 축구협회컵 64강전 FC밀월전에서 통렬한 왼발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박지성은 7일 밤 11시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64강전을 벌인다(MBC-ESPN생중계). 프리미어리그 13위인 애스턴 빌라는 지난 3일 첼시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앨릭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박지성은 왼쪽날개 공격수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정규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으로 토트넘의 왼쪽윙백으로 복귀한 이영표는 이보다 두시간 늦은 8일 오전 1시 챔피언십리그 8위 카디프시티와 원정경기에 나선다(MBC-ESPN생중계).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 프로배구 ‘맞수’ 현대캐피탈-삼성화재 재격돌 2005~2006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 현대캐피탈에 지난 크리스마스는 악몽이었다. 삼성화재와의 그랜드개막전서 49점을 뽑아낸 ‘괴물’ 레안드로 다 실바(24)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숀 루니, 박철우, 송인석이 3대1로 맞불을 놨지만 별소용이 없었다. 6일(오후 2시·KBS N 생중계) 적지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다시 만나는 현대캐피탈. ‘레안드로 묶기’에 사활을 걸었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레안드로를 막기 위해 몇가지를 시험삼아 해보려고 한다”면서 의미심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대비책은 비밀이다. 삼성화재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는 각오다. 신치용 감독은 “(그랜드개막전과는 달리) 레안드로의 공격패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레안드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면 서브리시브가 잘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4일은 집중적으로 서브리시브 훈련을 했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돌풍의 주역인 대한항공도 이날 엘아이지(LIG)와 두번째 대결(오후 2시·인천도원체육관)을 벌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 프리미어리그 3인방 FA컵 64강전 출격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28·레딩FC) 이영표(30·토트넘 홋스퍼)가 주말 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 나란히 나선다. 설기현은 6일(한국시각) 자정 런던 마데스키구장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FC와 64강전에 나설 예정이다. 설기현은 1년 전 이맘 때 챔피언십 울버햄프턴의 유니폼을 입고 축구협회컵 64강전 FC밀월전에서 통렬한 왼발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박지성은 7일 밤 11시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64강전을 벌인다(MBC-ESPN생중계). 프리미어리그 13위인 애스턴 빌라는 지난 3일 첼시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앨릭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박지성은 왼쪽날개 공격수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정규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으로 토트넘의 왼쪽윙백으로 복귀한 이영표는 이보다 두시간 늦은 8일 오전 1시 챔피언십리그 8위 카디프시티와 원정경기에 나선다(MBC-ESPN생중계).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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