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흑진주’가 가장 빛났다

등록 2007-01-22 18:15수정 2007-01-22 22:12

맥윌리엄스
맥윌리엄스
맥윌리엄스, 1R 평균득점 선두
타미카 캐칭(28·우리은행)도, 로렌 잭슨(26·삼성생명)도 아니었다. 가장 빛난 별은 ‘흑진주’ 타지 맥윌리엄스(37·신한은행)였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1라운드가 21일 끝났다. ‘별들의 전쟁’의 승자는 안산 신한은행을 전승으로 이끈 맥윌리엄스. 그는 평균 27득점으로, 캐칭(26.4점)과 잭슨(25.2점)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고, 종합평가 기록인 공헌도에서도 243.10으로 한국에 올 때마다 늘 1위를 지켰던 캐칭(237.35)을 제쳤다. 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평균 40.8분(연장전 포함)을 뛰며 출전시간 1위도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맥윌리엄스와 정선민(33)-하은주(24)로 이어지는 ‘고공농구’를 ‘코트의 지휘자’ 전주원(35)이 절묘한 화음으로 빚어냈다.

춘천 우리은행도 ‘캐칭 효과’와 세대교체 성공으로 1라운드를 비교적 잘 마쳤고, ‘꼴찌 후보’ 부천 신세계는 정인교 감독의 지략을 앞세워 공동 3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반면, 용인 삼성생명의 부진은 잭슨이 공헌도(207.40) 4위에 그친데다, 변연하(27)의 부상이 치명타였다.

22일 전적 및 중간순위
22일 전적 및 중간순위
한편, 신한은행은 22일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하은주의 ‘더블더블’(18점 10튄공) 활약으로 천안 국민은행을 81-53으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국민은행 김영옥은 2쿼터에서 팔을 크게 다쳐 겨울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