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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농구 ‘도하의 굴욕’ 씻어낼까?

등록 2007-01-25 17:52

김주성
김주성
28·30일 한·중 농구올스타전
“1승1패다. 이번엔 승부를 가리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빅맨’ 김주성(28·2m5·동부)과 왕즈즈(30·2m14·바이 로케츠)가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오는 28일과 30일 중국 장쑤성 우시와 인천을 오가며 펼쳐질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무대다.

둘은 그동안 두번 만났다. 2001년 5월 동아시아대회 조별리그에서 처음 만나, 김주성이 이끈 한국이 이겼고, 지난해 12월 도하아시아경기대회 8강전에서는 왕즈즈의 중국이 승리했다. 왕즈즈는 2001년 동양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뒤 대표팀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 중국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았다.

한-중 올스타전은 친선의 성격이 강하지만, 한국으로선 ‘도하의 굴욕’을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도하 멤버가 한국은 5명, 중국은 9명이나 포함됐다. 김주성은 도하에서 음식이 맞지 않아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다가 탈이 났다. 귀국한 뒤에도 체력 저하로 한참 고생했지만, 이제는 거의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 그는 “왕즈즈는 중국인이지만, 미국 출신 같은 ‘용병급’ 선수나 다름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도하의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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