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테니스 스타 피트 샘프러스(35·미국)의 첫 시니어 무대가 보스턴으로 결정됐다. 〈에이피〉(AP)는 6일(한국시각) ‘시니어 투어(만 30살 이상 참가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샘프러스가 5월 보스턴에서 열리는 아웃백 챔피언스 시리즈(5월3일~7일)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02년 9월 은퇴했던 샘프러스는 56개월 만에 다시 테니스 코트 위에 서게 됐다. 샘프러스는 1년에 6차례 열리는 아웃백 챔피언스 시리즈 컵대회 중 보스턴 대회가 하드코트에서 열려 그곳을 복귀무대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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