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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캐칭 ‘내가 최고!’

등록 2007-03-21 19:20

로렌 잭슨(왼쪽) 타미카 캐칭(오른쪽)
로렌 잭슨(왼쪽) 타미카 캐칭(오른쪽)
22일 여자프로농구 PO 개막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플레이오프가 22일 막을 올린다.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는 정규리그 1위 안산 신한은행과 4위 부천 신세계, 2위 춘천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 잭슨, 캐칭 목에 방울 달까?

로렌 잭슨(26·삼성생명)은 첫 한국무대에서 ‘이름값’을 해냈다. 세계 최고 스타답게 역대 최고 득점왕(평균 30.2점)에 오른 것. 그러나 ‘한국형 외국인선수’ 타미카 캐칭(28·우리은행)을 잡는데는 실패했다.

둘의 맞대결에서 캐칭이 3승1패로 앞섰다. 잭슨은 캐칭만 만나면 평균득점이 24.5점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캐칭은 잭슨보다 평균 3점이 많은 27.5점을 올렸다. 뿐만 아니다. 캐칭은 잭슨과의 4경기에서 튄공잡기(54-46), 도움주기(11-6), 가로채기(11-6), 심지어 잭슨의 주특기인 슛블록(5-3)까지 앞섰다.

변수는 3점슛이다. 공교롭게도 정규리그 4경기는 캐칭과 잭슨의 3점슛 대결에서 앞선 팀이 모두 이겼다. 정규리그 3점슛 3위(35개)인 잭슨이 외곽포를 앞세워 캐칭(7위·25개) 목에 방울을 달지 주목된다.

■ ‘햄토리’와 ‘날다람쥐’ 누가 빠를까?


신한은행은 정규리그에서 신세계에 4전 전승을 올렸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코트의 지휘자’ 전주원(35·신한은행)이 무릎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따라서 ‘차세대 포인트가드’ 최윤아(22·신한은행)와 박세미(21·신세계)의 대결이 볼만해졌다. ‘햄토리’(최)와 ‘날다람쥐’(박)라는 별명답게 빠르고 영리한 재간둥이들이다.

정인교 신세계 감독은 “고-연전 같은 큰 경기에서 1학년 선수들이 ‘깜짝 활약’을 하곤 한다”며 “배짱이 좋은 박세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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